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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년한테 성범죄자 취급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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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20년 넘게 암으로 투병중인 아빠와 레즈비언페미여동생이 있다.


아빠가 항상 자신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하시는 분이라서 나한테는 아빠 죽으면 내가 가족 먹여살려야 한다고 항상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라는 걸 강조했고 반대로 동생한테는 좋은 아빠로 남고 싶어서 항상 이뻐해주셨다.

그래서 동생은 뭘 잘못해도 잘 혼 안 내고 그러다가도 나한테는 크게 뭐라 하시는 경우가 많았다보니 망할 동생년이 자기가 잘못해놓고 내가 했다고 떠넘기는 건 기본이요,

아무것도 안 했는데 내가 이런짓을 했네 저런짓을 했네 누명 씌우는 것도 여러 차례 있었고 그게 쌓이니까 내가 우스웠는지 날 맨날 집안 애완동물보다도 못한 개쓰레기 취급이나 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날 흉보고 다니는가 하면 날 무슨 자기 발닦개 겸 발 받침대 겸 샌드백 취급하는 일도 있었다.


이게 얼마나 심했냐면 나 중딩때는 가족이서 다같이 TV보는데 동생년이 자꾸 날 발로 밟고 차고 그러니까 짜증나고 불편해서 자리를 여러번 비켜줬는데도 또 따라와서 발길질을 해대니까 내가 그만하라고 했더니 자기가 편하게 앉고 싶어서 발 댔는데 왜 지랄이냐고 동생이 나한테 언성을 높이고 아빠는 그거에 화가 나서 나한테 잔소리 몇 번 하다가 방에 들어가라고 하시고는 내가 방에거 화가 안 풀려서 궁시렁대니까 아빠가 나한테 안경 벗으라 하시고는 날 뚜드려 패신 적도 있었다.


그 때 반쯤 넋이 나가서 웃으면서 귀에다 샤프 가져다 대고 딸깍거리면서 누워있다가 한 번 더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아냐고 추궁하시길래 내가 빡쳐가지고 그래 내가 태어난게 잘못이다 억울해서 못살겠다 하고 집 밖으로 뛰쳐나가고 소리지르면서 차 달리는 도로에 몸 던진것도 기억나네. 운전자들에게는 다행이게도, 나한테는 불행이게도 그 때 교통사고가 안 났다. 다리 하나라도 날아갔으면 좋았을텐데, 군대라도 빼먹게. 


이 동생년이 이쁨받을 정도로 뭐 대단한 년이었냐고? 아니. 와꾸도 하타치고 공부도 ㅈ도 안했음.

초4때부터 성적이 쭉쭉 떨어지더니만 중딩때부터는 공부에 손을 완전히 놓은 채로 살고 있었는데 얘가 고딩 되고 1학년때는 무슨 퀴어클럽 같은데 가서 술 쳐먹고 담배나 뻑뻑 피워대다가 걸려서 술 담배 압수당하고 용돈도 못 받게 되니까 애가 금단현상이 오더라.

막 손을 벌벌벌 떨고있고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와중에 나한테는 씨발 지가 레즈비언인 게 자랑스러운지 내가 이년이랑 놀아봤다 저년이랑 놀아봤다 하면서 내가 다니는 학교에는 이쁜 여자 많냐 뭐 이딴 식으로 질문하다가도 (나랑 동생년은 다른 학교를 다녔다) 부모한테 자기가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일러바쳤다가는 뒤질 줄 알라고 협박을 하더라.

뭐 근데 얘가 레즈인거 내가 안 까발려도 나중에 트위터 들어가서 개지랄 떨다가 어디서 소송당해서 폰 압수당하면서 다 까발려졌더라.

와중에 트위터도 중독인지 또 어디서 몸 팔아가지고 그걸로 용돈벌이로 중고폰 사와서 쓰다가 걸리더라 ㅋㅋㅋㅋㅋㅋ 병신. 




제목에 적힌 일은 내가 대학교 들어갈 때 기어이 문제가 터짐.

난 뭐 그냥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기숙사에서 살고 있었는데 동생년이 대뜸 충격 선언을 하더라.

자기가 나를 강간범으로 신고했으니 그런 줄 알라고.

나보고 싸이코패스니 강간범이니 살인자니 뭐니 하면서 나 때문에 자기가 창녀가 되었네 알콜중독이 되었네 뭐가 되었네 하면서 다 내 탓을 하길 시작하더라. 내가 너무 억울해서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나한테 이걸 다 덮어씌우냐, 그간 네가 지랄했으면 지랄했지 내가 너한테 뭐 그리 죽을 죄를 지은 게 있다고 그러냐, 너는 네가 나한테 죄 지은건 생각이 안 나냐 되물었더니 걔는 오히려 지는 당당하다면서 자기가 한 말이 마음에 안 들면 메세지 이력 지우던지 말던지 마음대로 하라고 으름장을 놓더라.


그 때 동생년 연락처를 바로 차단하고 그러고도 너무 무서워서 변호사 사무실까지 찾아간 적도 있었음.

불행인지 다행인지 경찰에서 무혐의로 넘겨가지고 재판은 안 열렸다.

그런데 소문은 다 났더라, 지가 지 입으로 내 안 좋은 소문 내고 다녀서 저새끼 친구들은 다 나를 싸이코패스 강간범으로 알고 있더라. 


곧 졸업이라 기숙사 나가야되는데 괜히 집에 돌아갔다가 동생년 또 마주치면 크게 일날까봐 집에 못 돌아가겠다.

갈 곳도 없는데 뭐 어째야하냐? 엄마랑 아빠 둘 다 이 사건의 전말을 다 알고는 있는데 그래도 소중한 딸이라고내쫓지는 못하겠으니 불만 있으면 내가 나가랜다. 자살방법 추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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