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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데 신랑 쳐 죽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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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전에 10년 사귄 여자가 있어요..  


그여자가 세네번 바람을 피웠는데 다 참아주다가 마지막 걸럈을때 완전 헤어졌구요 ..

 그여자랑 헤어진지 한달만에 절 만난거에요. 


저는 남편이 저 전에 여자친구랑 3년정도 사귀다가 헤어진지 1년 좀 넘었다고 해서 그런줄 알고 사귀고 결혼준비 하다가 

 남편 친구랑 술한잔 하다가 저 사실 알게 된거구요 

 카카오스토리 뒤저보니 2013년 저랑 연애때 정말 몇달전 댓글에 올해안에 결혼해야죠 (전여친이랑) 이딴 댓글 있더라구요 


 신랑 친구들도 신랑이 그여자 엄청 좋아했다고 맨날 울고불고 했다고 해서 찝찝해서 

결혼 엎을라 했는데  신랑이 엄청 매달려서 진행했구요 


 신랑 너무 착해요 지금까지 짜증한번 안내고 자상하고  시댁도 좋구요... 


 그런데 가끔 술먹고 들어와서 잠결에 그년이름을 막 부르네요 . 


 날 껴안으면서요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요 기분이 너무 더럽고 비참해요 


첨에 몇번은 화냈는데 이젠 너무 짜증나서 말도 안나와요.. 


 그거 빼면 자상한데 자존심이 너무 상하고  너무 맘에 상처가 남네요 

 진지하게 얘기도 해봤는데 안고쳐 져요 ..   그년하고는 결혼얘기도 오간거 같고요 

시댁식구들하고도 잘 지냈던거 같아요..... 

 지금 저한테 잘해주시지만 너무 찝찝해요..


 저희 신혼집도 그여자 직장하고 십분거리에요....  다 짜증나네요... 


지금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저번에 이혼하니 어쩌니하고 새벽에 난리를 쳐서 울고불고 했는데 또 이러네요 .. 패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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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까지 오게될줄은 몰랐네요..

네이버 까페 저 본인 맞구요.. 쳐 죽이고 싶다는건 진짜새벽에 한두번도 아니고 전에도 너무 속상했다고 정말 진지하게 몇번 심고있게 대화를 나눴는데도 .. 이런얘기 친정가서 할 수도 없고

정말 너무 미워서 진짜 코골고 자는남편 패버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결혼진행하면서 식 올리기 세달전쯤에


친구가 그 전여자와 아는사이에요

제 친구한테 결혼소식을 들었는지 그새끼(현남편) 완전 스토커 같으니까 결혼하지 말라고 전하라고 했다는거에요.


알아보니 바람피우는 도중 연락이 몇일간 안되서 넘 속상하고 답답해서 집앞에서 기다렸었대요 그거보고 스토커라고 한거였구요


전 여친이 제 번호 저장했는지 카톡에 새로운 친구로 뜨더군요 ㅡㅡ 제 카스도 보는거 같고..


지금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침에 신랑 출근하능것도 안보고 누워있었어요 ..


어떻게 해야 이게 고쳐질지..


윗분들 말대로 무의식을 제가 컨트롤 할 수 없겠지만 기분 너무 더러운건 사실이잖아요..


어제 새벽보다야 진정되긴 했지만 ..

정말 이번기회에 버릇(?)고치고 싶어요..


동영상 찍으라는 분들은 ..

신랑이 술주정이 있는게 아니라 정말 말그대로

잠결에 잠꼬대 처럼 갑자기 불쑥 말하며 행동하는거라 ㅠ

동영상으로 기록 남기기는 힘들거 같아요...


남편이 못잊어서 그러는건지, 정말 무의식인지

별생각이 다 드네요 .. 속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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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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