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맥주 전문점 :: Bia Hơi Hà Nội - quán 134 > 맛집탐방기

이 집도 프랜차이즈 처럼 그런데인가 봅니다.

요리도 굉장히 다양하기도 하고, 또 희안한것도 있으면서

제일 자랑거리는 사이공비어를 피처로 파는게 특이한거 같아요

https://maps.app.goo.gl/qofh9KSSehuMhjum7 

제가 간 곳은 7군 푸미흥 좀 밑쪽에 있는 곳인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대만족이었습니다.

어쩐지 지나갈 때 마다 사람이 풀이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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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씀드린 사이공 비어가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음... 뭐 좀 특이하다 말할 수는 있지만, 얼음에 저렇게 묻어놓는거는 '고급'의 상징이죠. 여기서는요.

하지만 맥주맛은 음....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시원함과 몸넘김(?)을 주로하는 우리나라의 맥주보다는 향이 강해요. 첫 한모금을 넘겼을 때는 오줌맛 맥주인줄 알았는데

한잔을 다 마시고 나서야 그 맥주맛과 향이 좀 제대로 느껴지더군요 ㅋㅋㅋㅋ 

그리고 맥주야 어쨋든, 요리는 제법 괜찮습니다. 

이건 염소고기 ( 5/10 )

소고기 샐러드 ( 8/10 )

오돌뼈 튀김 ( 9/10 )

요렇게 오돌뼈를 탕수육처럼 튀겨낸겁니다. 꽤 먹을만 합니다.

새고기와 야채를 넣은 찰밥누룽지 ( 10/10 )

오오 이게 참 맛있었습니다. 진짜 맛도리입니다.

간이 잘된 찰밥 자체도 맛있지만, 갖은 채소와 새고기가 듬뿍 들어간 것을 뚝배기에서 잘 구워내서 저렇게 누룽지가 그릇모양으로 나온겁니다.

그걸 깨서 먹게 되는데 눈뽕+맛도리+씹는맛 다 좋은 괜찮은 요리였습니다.

또 갈거냐구요? 이번주말에 또 갑니다 ㅋㅋㅋㅋ

참고로 이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시간인데도 사람이 풀로 차있는 모습입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