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박사님의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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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참조 ::
1990년대 룰라의 정당인 노동자당과 룰라의 대통령 출마 이야기는 노동자를 위한 정당을 수립하려던 한국 운동권들의 독서 목록에도 들어와 있었다.
그리고 이런저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창당된 게 바로 민주노동당이다. 그런데 2005년 룰라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자, 민주노동당은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룰라가 일견 신자유주의 노선을 걷고 있다는 이유로 방한 환영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룰라 대통령이 고평가를 받아서인지, 이후 민주노동당 내 PD 계열이 만든 정당인 정의당, 노동당 같은 진보 정당들은 기존의 색채보다 많이 유연화되었기 때문인지, 민주노동당 시절 때와는 달리 룰라 대통령을 높게 평가한다. 노동당은 선거운동 때 브라질 노동자당과 룰라를 언급할 정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룰라는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다. 둘 다 2003년에 대통령에 취임했으며 살아온 역정이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젊은 시절 인권변호사와 노동운동가로 노동자를 대변하였으며 정계 진출 이후에는 여러 번의 선거 낙선 끝에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다는 점, 또한 집권 이후에는 일견 신자유주의적 경제 정책으로 진보 노선보다는 중도 노선의 정책을 폈다는 것도 비슷하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브라질에 국빈 방문하여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룰라 대통령이 시가를 한 대 물자 노무현 대통령이 시가를 한 대 건네받아 맞담배를 피우면서 정상회담을 이어가기도 했다. 자칫 외교적 결례가 될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다행히 노무현 대통령도 흡연자였기 때문에 맞담배 회담이 가능했다고 한다.#
이재명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대 대선 기간 중 룰라를 11회 언급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언급 횟수보다 1회 많다.
지명도 덕분인지 룰라에 대한 이야기는 EBS 지식채널e에서도 다룬 바 있다.
제3세계의 대표급 되는 위치이다.
본인 스스로도 퇴임 이후 브라질만이 아닌 세계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여러 차례 발언했다. 때문에 유엔 사무총장이나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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