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오래살던 사람이 한국에 가면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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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이나 인프라가 좋아서 충격을 받는게 아니고
사람이 너무 없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베트남에 있을 때는 옆구리에 바짝 붙어 치고올라오는 오토바이 때문에 욕하기 바빴는데,
한국에 오면 도로가 텅텅 비어있다
혹자는 우리나라의 모습이 섬세하고 발전된 모습이라 하지만
그 압도적인 머릿수에서 나오는 북적거림과는 비교할 수 없다
한창 자라나는 한무더기의 아이들을 보다가
한둘만 남아 쓸쓸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는 느낌이랄까
웬지 입맛이 좀 씁슬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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