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베트남 사람들이 생각하는 미인상 + 코르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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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미인이라는 기준은 좀 틀리긴 합니다만, 간단히 말하면 얘네들은 겁나게 부담스러운 스모키한 화장과 강렬하고 날카로운 인상, 그리고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빵빵한 엉덩이를 미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화장법이나 풀메이컵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다 보니까 그냥 쌩얼이 더욱 이뻐지는 화장법이라고 한다면, 얘네들은 누가봐도 아 이거 뭔 날이구나 싶은 정도의 화장을 추구합니다.
뭐 요즘에는 한류 어쩌고 저쩌고 K 어쩌고 저쩌고 하는 바람에 한국의 화장법이 많이 보급되고 따라하는 추세가 있긴 합니다만, 여전히 중요한 날이나 큰 행사 같은 경우에는 위장크림을 잔뜩 바른 전투화장처럼 얼굴을 하얗게 만들고 눈이 부리부리하며 입술은 시뻘건 그런 화장을 하죠.
왜 그 미인들이 많다는 러시아에서도, 우리나라 미인 기준은 그냥 평범한 기준이고 ‘앳된’ 화장이라고 하잖아요?
얘네들도 좀 그런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미스 베트남 등의 미인대회를 보면 실감하실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런것에는 대부분 돈이 엄청 깨지다 보니까 베트남 여자들은 다른 쪽으로 투자를 많이 합니다. 바로 몸매관리죠.
그냥 적게먹고 줄창 바깥에서 뜀박질하고… 가난할수록 그런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동남아 여자들 보면 얼굴이나 피부야 어쨋든 간에, 몸매는 정말 관리 많이 하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아까 저 위에서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빵빵한 엉덩이를 언급했는데, 여기에도 뭔가 상상을 초월하는 관리법이 있더군요.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는 어쨋든 운동으로 뭔가를 만들어 낼 수 있지만 ( 참고로 베트남 여성들의 평균 가슴사이즈는 한국 여성의 평균사이즈 보다 훨 큽니다 ), 잘록한 허리에 대해 환상이 있다보니 이걸 코르셋으로 해결하더군요
중세 유럽에서 코르셋의 폐혜로 갈비뼈가 기형이 되고 내장발육이 영향을 받았다 뭐 이런 역사도 있지만, 얘네들은 그걸 똑같이 따라합니다.
이런 광고는 틱톡이나 페북에서 흔히 볼수 있고, 꽤나 많은 구매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고 쫀쫀하게 티가 잘 안나는 코르셋은 대부분 유럽이나 미국에서 들어온 수입품인데,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시도하고, 착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인에게 ‘아니 이건 너무 심한거 아니냐 이렇게까지해서 이뻐질려는 이유가 뭐냐’ 라고 물어보았는데 잠시 생각하더니 이런 답을 내놓더군요
(1) 예뻐지려고 노력해야 하는건 여성으로서의 당연한 의무이고
(2) 결혼시장에서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가성비가 좋은 항목 중의 하나다
음… 어딜가나 뭐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고 있으니 건강이 좀 걱정되기는 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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