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전쟁의 영향 (2) - 사회적인 인식의 나락행
본문
2024년 중반 까지만 하더라도 페미니즘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은 '그냥 일부의 인원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지 그 사상 자체는 우리나라가 적극 받아들여야 하는 것' 이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항상 이런 것들은 정치적 올바름 PC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상당한 기현상을 일으키고 있었다.
솔직히 언젠가는 이런 것들을 한방에 일축할 사건이 터질 줄은 알고 있었고 이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터질줄은 몰랐는데, 조금 성급하긴 해도 이번 동덕여대 개판 락카 사건이 그 단초를 마련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필이면 윤석열의 계엄과 거의 같은 시간대에 일어나서 덩달아 엄청난 사회적인 이슈화를 얻었고 이제 누구나 자칭 페미니스트 들이 어떤식으로 일처리를 하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게 되었다고 본다. 그래. 이제 시작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K 페미니스트 들의 문제점이 있었지만, 그것을 이번 동덕 솜솜이들이 저질러서 표면으로 드러난 문제점들과 겹치는 것만 한번 나열해보자.
(1) 뻔뻔함 - 자기가 하는 모든것은 정당한 것이며 자기말에 반대하는 모든 것들은 다 비정상적인 놈들임
(2) 무식함 - 법이나 규칙 등에 대해 뭔가 알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기분따라 함. 그리고 법의 잣대를 들이밀면 째째한 놈이 됨
(3) 말돌리기 및 떼쓰기 - 자기가 밀린다 싶으면 얼른 주제를 돌려서 다른걸 꺼내옴. 그래놓고는 싸잡아서 문제가 있다는식으로 논지를 몰아감
(4) 아몰랑 - 이건 어떻게 보면 그냥 여성의 문제라고 볼수도 있는데, 이념적인 문제에서도 같이 걸린다. 문제생긴다? 아몰랑 나옴. 왜안해줌 나옴. 그래도 안통하면 오리발을 내밀고 내잘못 아님 시전.
(5) 정신적인 데미지 뿐만 아니라 실제적이고 물리적이고 금전적인 피해를 준다 - 그냥 주변 모든것을 말아먹는 존재가 됨.
(6) 위 모든 상황을 동시에 만족하는데도 불구하고 일종의 종교처럼 자신이 옳다고 믿음 - 상황판단을 못함
(7) 대화가 안됨 - 혜화역 시위때도 그랬지만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거의 안됨. 특히 눈앞에 당사자들이 있는데 인스타 디엠으로 질문하라고 다그치는 병신들이 저것들임
(8) 나혼자 죽을순 없지 - 자신이 옳고 자신이 정의이기 때문에 거기 동참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은 전부 적군임. 내 동기이고 같은 성별이라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중간층을 자기들이 없애버리고 적이 될지 아군이 될지를 강제하는 특성이 있음.
....
아니 쓰다 보니까 무슨 저 집단에 대해서 무슨 악감정을 가지고 쓰레기 같은 말만 적는거 아니냐 할 정도의 이야기만 나오는데,
놀랍게도 (1)~(8)까지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의 행태에서 시작해서 지금현재 동덕사태에서 보여지는 공통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제 이런 상황을 대부분의 세대와 정치권에서 제대로 알아버리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다는 것이 이번 분기점이 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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