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구이 닭다리 > 냉장고를 살려줘

요리에 서투른 자 오븐부터 사라

이 말이 진리더라;;;;

닭다리만 사서 깨끗이 씻은 다음에 뜨거운을 냅다 부어서 껍질을 탱실하게 만들어 준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껍찔이 쫘아악 쪼그라 들어서 살코기에 착 달라 붙는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오븐은 그 사이 미리 250도 이상으로 맞춰놓고 5분정도 예열을 한 뒤

닭다리에는 올리브오일을 골고루 발라준다.

그리고는 소금과 후추를, 특히 후추를 듬뿍 뿌려서 문질문질 해주면 끝!!

이제 따땃하게 덥혀진 오븐안으로 몽땅 집어넣고, 20분을 구워준다.

그리고 20분이 지나면 다시 뒤집은 다음에 15분 정도를 더 구워 준다.

이상태로 먹어도 괜찮지만, 간장과 꿀을 섞어서 표면에 바른 다음 다시 앞뒤로 5분씩 구워주면 더 맛있다.

껍질이 바삭하게 달콤 짭짤하고 친숙한 맛이 먹기에도 좋다.

그리고, 오븐으로 구은 결과물은 대부분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괜찮은 요리가 된다.

나같은 똥손도 제법 괜찮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호오오옥시 바삭하게 되지 않았다는 거는

오일을 안발랐다던지 아니면 예열이 덜된 상태에서 집어넣고 온도를 올렸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맛은 동일하지만

그 바삭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오일도 발라주고 예열을 충분히 해주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