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 회고록 - by 영정 > 삼국지 전략판

영정님 회고록 + 형덕 흑역사

그리고 저 회고록에 딱 하나 틀린부분이 있는데, 우호 해제는 내 손으로 먼저 눌렀음.

따라서 타임라인은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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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인원 35명 가지고 3배길이가 넘는 하북-서성 길작

호미 이전 가능지역은 부풍군 한중군. 따라서 길작하는동안 이전도 못함

ㅅㅂ 서성 성막자리에 10토 -> 어떻게든 먹고 성막 완료

이제 슬슬 이전하고 다들 살찌우기 시작하는 시기

뜬금없는 동관개방 결의 -> 맹진부두 고기방패 요청

호미맹 전투부대 올인해서 재배치 후 걸어가는 걸로 4시간 거리를 급파 -> 맹진은 아무일 없음

봉쇄 타이밍 안맞아서 서성 털림 ( 원래는 이 시간대에 주력이 수비를 해주었어야 하는데, 맹진에 파견 )

서성 불바다 ㄱㄱ, 이세계에서 그거 보더니 '아 없어도 괜찮겠다. 금귀해서 수비해 달라'시전

그러나 너무 늦음. 초스피드로 한중군 잃음. 부풍 한중 수비라인 만들고 저항했지만 또 털림

그 와중에 재배치용 성지까지 줬는데 지원 4부대 옴. 그나마 더미. 아니 ㅅㅂ 재배치 성지가 있는데 더미 보내서 그 옆에 막사 짓고 다시 집에감

부풍군 절반 이상 털림. 이때부터는 아예 이세계가 맹원들에게 이세계호미 맹탈하고 이세계로 넘어오라고 한 모양. 사람들 다 빼감

호미 내 여론은 이새끼들 너무한거 아니냐 했지만, 전쟁에는 버림말이란게 항상 있음. 작전이 바르다면 기꺼이 수락할 수 있음

그런데, 뜬금없이 한중군에 산악회들 주성이 초고속으로 전진 이전 되기 시작. 조금 의아함

사방에서 첩보가 날아옴. 산악회가 산월 배신때리는 중이라고 함. 하지만 안믿음. 그냥 내분정도라고 생각

그날 밤 자정 쯤, 산악회가 맹탈한걸 확인하자 말자 나도 우호해제 누름. 그리고 산월 컨택.

결국 2맹이 서로 자기 본진을 바꾸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남. 

---------지휘부 관련 내용 추가 --------------

(1) 다른 글 보면, 호미가 떠나면서 맹원들에게 편지를 적은게 있는데, 그거 뿌리겠다고 하니 제우스님이 사정사정해서 발표를 중단시키다 시피 했었다.

그리고 나온말이 이제 산월이랑 산악회랑 내분나고 있고, 승리 직전이니 좀만 참아달라는 거였지. ( 그 톡 내용 역시 백업해서 다른방에 있다. )

(2) 맹세컨데, 중간에서 배신때리고 나오는거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적도 없고, 호미 이렇게 홀대한거랑 합쳐서 생각하면, 이건 버림말이 아니고 그냥 뒤통수다.

어마어마한 배신감. 하지만, 저렇게 맹원 빼가는거 까지 확인되고 나서는 톡방에 뿌리고 톡방 나왔다. 그래서 아마 일반 맹원분들은 편지 받고 그날 저녁에 호미가 칼자루 거꾸로 잡았다 라고 느낄것이다. 이건 뭐 할수없지. 수틀리면 대화까야지 뭐.

(3) 어쨋든 이세계 지휘부가 한 짓은, 호미 버리고 산악회 받은거랑 뭐가 다른가?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당사자가 하나도 모르는 상황인데?

다시한번 말하지만, 지휘부에서 어떤 언질도 받은적이 없다.

(4) 그래놓고는 세창에 줄기차게 개소리가 올라온다. 무대응으로 있다가 하도 짜증나서 한마디 했다.

아니 그리고 어느 미친놈이 배신때릴려고 작정한 맹에 현금 10만원 던지고 나오나

정확히 말하자면 119,000 딱 줬었다. 119 지르라고

에잉 아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