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글 : 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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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킬 트리 시스템 개요
이 게임을 처음 접한 유저들은 화려한 전투 시스템에 눈이 가지만,
실제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스킬 트리입니다.
스킬은 단순히 능력치를 올려주는 수단이 아니라,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게임 흐름을 바꿔주는 핵심 시스템입니다.
어떤 스킬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캐릭이 느려 터져서 하루종일 아드레날린만 빠는 굼벵이가 될 수도 있고
조용히 상자만 열고 도망가는 쥐ㅅㄲ가 될 수도 있습니다.
스킬 트리는 하위 스킬을 먼저 습득해야 상위 스킬을 해금할 수 있는 단계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모든 스킬을 전부 찍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게 한정된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스킬 포인트는 플레이어 레벨이 1 오를 때마다 스킬 포인트도 1씩 지급됩니다.
이 구조 때문에 포인트 수급이 제한적이므로,
효율적인 스킬 선택과 투자 우선순위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스킬을 찍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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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 스킬 트리 분석
스킬은 단순히 찍는다고 해서 효율이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진가를 발휘하죠.
그리고 실제로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스킬이 무엇인지를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각 스킬 트리의 특성과 효율을 분석하여,
당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가장 알맞은 선택을 찾아보겠습니다.

자. 초록 트리는 전반적으로 전투 지속력 , 유틸리티 향상에 집중된 스킬트리 입니다.
이 트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스킬은 단연 "가벼운 무장" 입니다.
이 스킬은 무기의 무게를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단일 아이템 중에서도 무게가 상당히 높은 무기의 무게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게임 내에서는 일정 무게를 초과할 경우 “과적”이라는 디버프가 발생해
이동 속도, 스태미나 소비량 등에 큰 제약이 생기는데,
"가벼운 무장"은 이러한 문제를 어느정도 예방해주는 핵심 스킬입니다.
실질적으로 다른 무게 관련 스킬들보다 체감 효율이 높기 때문에,
왼쪽 상단트리에서는 “이 스킬 하나만을 위해 투자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돌파"와 "능숙한 침입자"는
파밍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고 상자를 여는 속도를 단축시켜주는 매우 유용한 스킬입니다.
이 두 스킬은 파티플레이에서도 루팅 효율을 높여주지만,
솔로플레이에서는 체감 효율이 극대화되는 핵심 유틸리티 스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익숙한 무게"는 이동 속도 감소 디버프가 생기는 준중량 쉴드 이상의 장비를 착용했을 때 유용합니다.
장비가 어느정도 여유로워지는 중·후반부에 투자해두면
기동성 저하없이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가벼운 무장’, ‘능숙한 침입자’, ‘부드러운 돌파’, ‘익숙한 무게’ 를 제외한 나머지 스킬은 애매하기 때문에,
위 스킬들을 중심으로 찍고, 그외의 스킬은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노란 트리는 이동 속도, 스태미나 재생, 점프와 같이 기동성에 집중되어 스태미나 관리로 인한 피로감을 크게 줄여줍니다.
아크레이더스에서 스태미나는 곧 생존력과 직결됩니다.
이동기 및 가젯을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투 중 기동성과 생존 유지력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죠.
특히 초반에 자주 겪는 ‘구르기 후 스태미나가 부족해서 다음 회피를 못 하는’ 상황이 조금 완화됩니다.
그래서 초반부터 스태미나 관리의 답답함을 느낀 플레이어라면,
이 트리를 먼저 열어두는 것이 플레이 편의성 측면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이 트리에서 가장 효율이 뛰어난 구간은 하단부,
특히 "느긋한 걸음"과 "기세 유지"를 포함해서 아래로 이어지는 스킬 라인입니다.
그중에서도 "튼튼한 폐활량"과 "마라톤 주자"는 체감 효율이 매우 높은 스킬입니다.
"튼튼한 폐활량"은 최대 스태미나를 직접적으로 늘려주기 때문에
달리기나 회피 연속 행동 시 여유가 확실히 생깁니다.
"마라톤 주자"는 이동 중 스태미나 소모량을 줄여주어 탐색 구간이나 교전 진입 시 지속력이 크게 향상됩니다.
그리고 이 스킬을 찍으면 평지에서 달리기 -> 슬라이딩 -> 달리기 를 하면 슬라이딩 하는 사이에 기력이 차기 때문에 계속 달리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스킬을 찍기 전후의 체감 차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스태미나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초보자나 플레이어라면 이 두 스킬을 먼저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면 노란 트리의 상단부, 즉 "연속 동작"이나 "도약 점프", "벽타기" 등의 스킬은 효율이 다소 떨어집니다.
이동의 다양성은 높여주지만 실질적인 전투나 생존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기에,
스킬 트리의 중간 구간까지만 투자하고, 이후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트리에 포인트를 투자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빨강 트리 입니다.
빨강 트리는 생존력, 자원 관리, 파밍 효율에 초점을 맞춘 트리로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탐색, 제작, 은신, 자원 수집 같은 솔로 플레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적에게 들키지 않고 자원을 모으는 스타일의 플레이어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트리이고,
솔로 플레이는 물론, 파티에서도 "보안 돌파" 스킬을 가진 유저가 있다면 파밍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스킬 트리를 찍으면 전반적인 파밍 효율이 크게 증가합니다.
먼저 "조용한 수색자"나"약탈 본능" 같은 스킬은 파밍 중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고 파밍 속도를 높여주어, 은밀하게 루팅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약탈 본능"은 파밍 시 아이템 표시 속도를 단축시켜 시간 낭비를 줄여주고,
"약탈자의 행운"은 루팅 시 두 배의 아이템을 발견할 확률을 부여하여
운이 좋으면 파밍을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트리를 활용하면 “더 빨리, 더 조용히, 더 많이” 파밍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보안 돌파"는 이 트리의 대표적인 스킬 중 하나입니다.
이 스킬이 없으면 열 수 없는 "고가치 상자"를 열 수 있어서,
"보안 돌파" 하나만으로도 귀중한 장비나 희귀 자원을 얻을 기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다른 트리에서는 절대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탐색 중심 플레이를 한다면 매우 유용한 스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장 제작"과 "여행하는 장인"은 생존 상황에서 빛을 발합니다.
이 스킬을 활용하면 일반적으로 인게임에서 제작 불가능한 붕대, 연막탄, 쉴드 충전기, 아드레날린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
교전후에 이 스킬을 이용하여 부족한 회복아이템이나 가젯을 재보급 할 수 있다는 게 이 스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 스킬은 솔로플레이에서도 유용하지만 파티플레이에서 "현장 제작" 스킬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가 존재하면 게임이 많이 쾌적해진다.
"넓은 어깨"는 휴대 가능한 최대 무게를 늘려주어 장시간 파밍 시 아이템을 더 많이 들고 다닐 수 있지만,
1 포인트당 2kg 증가라서 "가벼운 무장(초록 트리)에 비하면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넓은 어깨(빨강 트리)"와 "가벼운 무장(초록 트리)"을 동시에 찍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두 스킬 모두 트리의 후반부에 위치해 있어 스킬 포인트 소모가 크기 때문입니다.
무게 관련 스킬은 두 개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만약 "보안 돌파"를 찍지 않을 계획이라면 "가벼운 무장"이 무게 효율 면에서 더 우수한 선택입니다.
여기까지 각 스킬 트리 분석이였습니다.
위 분석을 토대로 몇 가지 스킬 트리 빌드를 추천드리고 물러가보겠습니다.
3. 추천 스킬 트리 빌드
아래 설명해드릴 스킬트리는 솔로플레이 , 파티플레이 모두 적합한 스킬트리 입니다.

PVE 위주 스킬 트리 입니다.
-찍는 순서-
1. 빨강 트리 / "민첩한 은신"1P -> "회복의 자세1P -> "현장 제작"1P
2. 노랑 트리 / "날렵한 등반가"1P -> "마라톤 주자"5P , "튼튼한 폐활량"5P
3. 초록 트리 / "익숙한 무게"1P -> "부드러운 돌파"1P -> "능숙한 침입자"5P
4. 빨강 트리 / "약탈 본능"1P -> "조용한 수색자"5P -> "민첩한 은신"3P -> "약탈 본능"5P
-> "침묵 속 고통"1P -> "넓은 어꺠"1P -> "약탈자의 행운"1P ->"여행하는 장인"1P -> "넓은 어깨"5P
PVE 환경에서는 스태미너 관리와 파밍 효율, 그리고 자원 유지력이 핵심입니다.
먼저, 스태미너가 부족하면 전투는 물론 이동 자체가 힘들어집니다.
특히 평야 지역처럼 넓은 공간을 이동할 때는 중간에 스태미너가 없어 걸어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 순간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노란 트리"에서 "튼튼한 폐활량"과 "마라톤 주자"를 5포인트씩 찍어 스태미너 최대치와 효율을 확보했습니다.
다음으로, "초록 트리"에서는 "능숙한 침입자"를 선택했습니다.
이 스킬은 파밍 속도를 크게 높여주며, 짧은 시간 안에 파밍을 끝내야 하는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빨간 트리"의 "현장 제작"은 힐템, 아드레날린, 쉴드 충전기 등
일반적으로 인게임에서 제작 할 수 없는 아이템을 직접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솔로 플레이뿐만 아니라 파티 플레이에서도 높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전 웬만하면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도 "약탈 본능"과 "조용한 수색자"는
파밍 소음이 줄어들고, 빨라지기 때문에 PVE위주로 하실거면 찍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약탈자의 행운"은 루팅 시 보너스 아이템을 얻을 확률을 높여주므로 최소 1포인트는 투자해줍시다.
(옛날 롤 왕룬에 치명타 하나 박아놓는 느낌)
"넓은 어깨"는 인벤토리 용량을 늘려
파밍 도중 과적 상태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5포인트 찍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보안돌파" 는 이 트리의 마무리이자 꽃입니다.
이 스킬이 있어야만 열 수 있는 "고가치 상자"들이 많기 때문에,
찍어두면 파밍 걱정 없이 다녀도 됩니다.
PVE 스킬 트리로 PVP를 아예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PVP에 도움 되는 스킬이 많이 없고 PVE 특화 스킬만 찍었을 뿐,
사람마다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니 이 스킬 트리를 입맛에 맞게 개조해서 쓰셔도 됩니다.

마지막, PVP위주 스킬 트리 입니다.
-찍는 순서-
1. 빨강 트리 / "민첩한 은신"1P -> "회복의 자세"1P -> "현장 제작"1P
2. 노랑 트리 / "날렵한 등반가"1P -> "마라톤 주자"5P , "튼튼한 폐활량"5P
3. 초록 트리 / "익숙한 무게"1P -> "부드러운 돌파"1P -> "능숙한 침입자"1P -> "폭발 적응"1P-> "전투 본능"1P
-> "능숙한 침입자"5P ->"익숙한 무게"5P -> "전투 본능"3P -> "가벼운 회피"1P -> "약간의 보너스"1P ->"가벼운 무장"1P
4. 노란 트리 / "미끄러지기"4P -> "기세유지"1P
5. 빨강 트리 / "약탈 본능"5P
PVP에서는 무엇보다 기동성과 생존력이 핵심입니다.
상대 플레이어와의 교전 상황에서는 순간적인 위치 변경, 회피, 슬라이딩 등의 행동이
승패를 가르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이번 세팅에서는 기동력 중심으로 스킬 트리를 구성했습니다.
일단, "기세유지"와 "미끄러지기"에 포인트를 투자했습니다.
이 두 스킬은 교전 중 순간적인 회피 및 슬라이딩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슬라이딩과 구르기는 탄환을 회피하고
예상치 못한 각도에서 반격할 수 있는 중요한 생존 기술이기 때문에,
교전 중 구르기와 슬라이딩을 많이 사용하시면 이 부분의 투자는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빨간 트리"에서는 "약탈 본능"을 선택했습니다.
이 스킬은 단순히 자원 파밍 속도만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시체를 파밍할 때도 속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종종 적을 잡고 시체를 파밍하는데 오래 걸려 재정비를 못 하여 죽는 경우가 나옵니다.
게다가 교전으로 총소리가 났다면 주변에 다른 플레이어들도 몰리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파밍을 하고 재정비를 해야합니다.
그렇기에 "약탈 본능" 스킬에 5포인트를 투자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머지는"초록 트리"에 투자했습니다.
일단 처음으로 "익숙한 무게"에 1포인트를 투자해줍니다.
교전 중 이동 속도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쉴드로 인한 이동속도감소 패널티를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익숙한 무게"는 준중량 쉴드 이상을 장착 했을 때부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1포인트를 찍되, 중~후반부에는 5포인트를 투자해줍니다.
빨간 트리의 "넓은 어깨" 대신 "가벼운 무장"을 선택한 이유는 PVP에서는 교전 후 적의 무기를 노획하는 상황이 잦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무장"은 무기 무게를 퍼센테이지로 줄여주기 때문에,
절댓값인 "넓은 어깨"보다 훨씬 효율적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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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트리는 초반에는 다소 헷갈리실 수 있지만,
레벨이 10~13 정도쯤 되면 자연스럽게 방향이 잡히기 시작하실겁니다.
그래서 이번 공략에서도 완전한 후반 트리까지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스킬 트리에 정답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각각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정형화된 빌드보다는 직접 플레이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킬트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즐기시면서 “이건 나한테 꼭 필요하겠다” 싶은 스킬들을 하나씩 찍어가시며
자신만의 스킬 트리를 완성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진짜 아크레이더스의 재미이자,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해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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