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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서 서른까지 산 토박이가 쓴 서초맘 분석 ( 판 1,2,3 합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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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사건 보고 서초구가 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해 하는 분이 많아서 씀.

서초구는.. 한 마디로 

은은한 정병들이 모여사는 곳임..


서초구에서 초중고 다 다니고 대학은 지방 다니다가 (공부 못함ㅋㅋ) 

첫 신혼을 2년간 서초에서 살았던 평범한 판녀임.

판순 십년차 경력으로 일단 인증부터.


아닠ㅋㅋ 근데 사진 크기 조절은 어케 하는거임? 완전 대빵만하게 나오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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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사건 보고)서초에서 2살부터 30살까지 살았던 사람인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서초/강남/압구 사는 아줌마들 태반은 약간 정병끼가 있음. 


선민의식이 지나쳐서 정병 수준임. 


근데 다 같이 정병이라 서로 지가 정병인 걸 모름. 




* 바쁜사람을 위한 요약


1. 서초구민들은 본인들이 천룡인 인 줄 안다.


2. 서초구민들의 육아의 목적은 아이들을 자생력 있게 키워 독립시키는 게 아니라 온실 속 화초나 인형처럼 예쁘게 꾸며내고 통제하는데 주력한다. 통제광들이 많다. (게다가 그럴 돈과 능력까지 있다!)


3. 본인들이 대부분 전문직이기 때문에 선생 직업에 대한 기본적인 무시가 깔려있다. 


4. 동네가 은근 좁고 이사가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이사가면 계층이 떨어진다고 생각함) 토박이들이 많고 서울 치고는 마치 시골처럼 생각보다 참견이 심하다. 




그나마 압구정 사는 아줌마들은 원래부터 잘 살던 집이 많아서 유들유들한 편인데


서초구 쪽은 자수성가한 집이 많아서 악바리 정병들임.... 




내가 친정엄마의 이 우월감에 몇 년 간 시달리다 연을 끊어버리기도 했음. 




일단 이 쪽 아줌마들은 세상이 서초 강남 압구정이 전부이고, 그 밖으로 나가면 떨어지는 줄 아는 거 같음.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 신도시 쪽으로 이사가면 다 뒤에서 수근수근 함. 


집안 망한 거 아니냐... 마누라가 주식으로 망했는가보다... 사치를 했나보다... 어떻게 경기도로 이사를 갈 수가 있지??? 원래 거지였는데 무리해서 서초에 진입한 거 아냐? 


뭐 이런 식으로


몇 년 간 엄마들 사이에서 까임 거리가 됨. 




나도 이것 때문에 엄마랑 틀어지는 계기가 되었음. 


내 남편 직장이 서울이 아닌 다른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서초구 신혼집에서 편도 2시간 거리)


이 거리를 출퇴근을 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셨음. 친정엄마가ㅋㅋㅋㅋ



친정엄마는 애를 봐주거나 집안일을 도와주는 타입도 전혀 아니었고 


시도때도 없이 신생아 보느라 바빠죽는 나를 불러대서 


자기 옷 쇼핑 한 거 짐 들게 시키거나, 자기 자랑 하거나, 자기 부자 친구들 자랑 하느라 시간을 쏟는 전업주부 아줌마인데 


장롱에 처박아두고 안 쓴 전문직 면허가 평생 자랑거리임. 


전문직이 아닌 사람하고는 수준 떨어져서 말이 안 통한다나 어쩐다나.



남편이 정말 큰 대기업에 들어가게 되었고 좋은 기회였어서


나는 애기랑 같이 남편 회사 근처로 이사가려고 했는데 


친정엄마가 진짜로 거품 물고 반대했음.



딸인 내가 서초를 벗어나면 자긴 쪽팔려서 어떻게 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위 불러놓고 왕복 4시간 거리를 출퇴근 하라고 당당히 요구했음


그 서초 맘 특유의 고상한 척, 아는 척~~ 하는 멍청한 말투로 그 말을 하는데 


남편이 너무 속상해서 집에 와서 울었음.




나는 너무 짜증나서 엄마랑 들이받고 남편 직장 근처 신도시로 이사를 강행했음.


엄마는 노발대발 해서 지원 1도 안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엄마는 원래 ㅋㅋㅋ나한테 지원을 한 적이 별로 없음. 


시집갈 때도 딱히 해 준 거 없음. 


서초 맘 특징인지 우리 친정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둥이로만 맨날 부자인 척, 있는 척, 하는데 정작 자식 필요할 때는 돈 안 주고 버팀. 


힘들 때 마다 돈 주는 척 하면서 계속 부려 먹으려고. 



신도시로 가 보니까, 세상에, 완전.... 신세계 였음.


나는 30년 평생 서초의 구축 아파트 (20년 된거)에서 살았음. 


가끔 녹물 나오고.. 


도로도 울퉁불퉁 하고 매연도 심하고. 


마트와 백화점이 많아서 인프라가 좋은 건 있지만 도시 자체가 노후되서 전체적으로 살기 편리하지는 않음.



근데 신도시는..!


도로도 쌔삥이고 마트도 쌔삥이고 아파트도 쌔삥이고 너무나 좋았음!!!


수도꼭지에서 녹물이 안 나오는 것도 좋고! 아파트 오래돼서 지네 안 나오는 것도 


다 좋아!


난 신도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거기 사는 4년 동안 서울에 거의 안 나왔음. 


애기가 어려서 장거리 오가기 불편한 것도 있었고, 신도시 주변엔 애엄마한테 필요한 건 별 게 다 있어서 딱히 나올 필요가 없었음. 


태어나서 30년 만에 드디어 나는 깨달았음!!!


아! 나는 서초 촌ㄴㅣ언 이었구나..! 세상은 넓다.




친정엄마는 경기도 오가면 남들 보기 부끄럽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년 동안 거의 오지 않으셨음. 


올 때 마다 경기도 경기도 하면서 트집잡고 갔는데 그러던지 말던지~~~ 



서초에서 평생을 살았던 여자애들도 상태가 안 좋음.


인서울 인문대 나와서 대학원 다니다가 그만두고 백수 하고 있던 또래 친구가 있는데 


아빠 따라서 골프장을 다니면서 콧대가 대빵 높아진 친구임. 나이는 34살.


하도 남자 소개를 시켜달라고 조르길래 


젊은 나이에 벌써 자기 약국을 차린 남자 약사를 소개시켜 줬더니 


자길 어떻게 봐서 저런 ㄴ을 소개시키냐고!! 나 있는 집 여자라고!! 


한번 만나 보지도 않고 깠다고 함.  


최소한 자기 사업을 하고 한달에 3000 씩은 버는 남자를 소개시켜 달라나 어쨌다나 ~~


그러던지 말던지~



거기 사는 여자애들은 다 엄마한테 세뇌 당해서 


서초라는 좁다란 우물 속에서 


나는 좀 사는 집 여자라고! 이러고 콧대 세우면서 살고 있음.



남편이 경기도 쪽 회사에서 자리잡고 


서울 쪽으로 이직하게 되면서 나는 자리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음. 


지역이 어딘지 특정하긴 좀 그런데 마포 공덕 쪽이라고만 말하겠음. 



내가 하도 신도시 찬양을 해 대서 그런지 


남편은 지내기 편하라고 고맙게도 신축 아파트를 구해 주었음. 


이때 시댁에서도 도움을 많이 주셨음. 시어머니 싸랑합니다!!


그 잘난 친정? 1원도 도움 안 줌 ㅋㅋ



그리고 집이 가까워 지니까 친정엄마가 뻔질나게 집에 드나들기 시작했음. 


그때가 나 둘째 낳고 얼마 안 되었을 때 라서 진짜 뭐 빠지게 힘들었는데 


맨날 와서 한다는 말이.



우리 서초 집은 천연 대리석인데~~ 공덕은 인조 대리석 이네~~~~ 


우리 서초 집은 천연 나무 바닥인데~~ 공덕은 역시 그냥 합판이네~~~~


우리 서초 집은 블라인드가 자동인데~~~~~~ 


역시 서초~~~~~~~서~~~초~~~~~~~서어어어~~~초~~~~~오~~~~~~



딱 그 때가 


친정엄마가 20년을 존버하고 버틴 아파트가 재건축이 되서 


신축 아파트로 바뀐 직후였음.


서초 뽕이 거의 절정에 달했음. 


서초 신축 아파트는 변기 비데도 비싼 거라고 변기 비데까지 다 찬양을 해 대셨음. 


육아는 1도 안 도와주면서.



근데 뭐요. 아 뭐 ㅋㅋ어쩌라고요 ㅋㅋㅋㅋ


내 애 키우기도 바빠 죽겠는데 서초 아파트 똥누는데가 얼마나 비싼지 신경 써줘야 됨?


서초 신축은 클라스가 다르다는 소리 백만 번 들어서 


노이로제 걸릴 뻔. 



그리고 서초 아들들도 다 치맛바람 쎈 엄마들한테 잡혀 살아서 마마보이 ㅂㅅ들임.


자생력이라고는 1도 없음. 


대학 때 넓은 물을 깨닫고 독립해서 뛰쳐나간 애들은 좀 나아지는데 


대학 다닐 때도 집에서 다니고, 직장도 엄마 집에서 다닌 남자들은 진짜 개--노답임.



내가 아는 서초 남자도 나이가 34살인데 엄마가 헤어지라면 헤어져서 


벌써 여자친구를 몇 번이나 갈아치웠음. 


잘 사귀다가도 엄마가 트집잡고 헤어지라 하면 걍 헤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자기 말 안 들으면 재산 안 물려준다고 협박한다고 함. 



이제 더이상 여친을 못 만드니까 그 집 아줌마가 우리 친정엄마 통해 나한테 까지 연락이 왔음.


어디 참하고 예쁘고 어리고 가정적이고 전문직종이고 '강남서초'가 친정인 여자 없냐고 


진짜 하......


솔직히 이건 남자가 ㅂ랄 떼야 된다고 생각함. 



서초 사람들은 다 교양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교양있는 척을 잘 하는데 


그래서 카페나 병원 같은데는 서초가 진상률이 적음.


애초에 자기네들이 대부분 의사거나 변호사거나 그래서 병원 의사 의존률도 낮음. 



근데 서초 사람들은 자식 일에는 교양이고 나발이고 다 집어치우기 때문에 


학원, 학교에서 그 정신병 적인 면모를 드러냄.


강남 서초 압구 사람들은 그 외 지역 사람들이 


자기보다 '한 단계 아래 계층' 인 하급 인간이라고 생각함. 진심으로.


당연히 외지에서 유입된 학교 선생님들도 '하급 인종' 들이라고 생각함. 



그 근방 학교 선생님 들은 알 꺼임. 서초 엄마들의 그 이상하게 뒤틀린 선민의식을. 



나는 언제 엄마 손절했는지 암?


친정엄마가 


우리 첫째애 (만4살) 보고. 


서초에서 안 자라고 지방에서 키웠더니 


애가 좀 덜떨어졌다고 하는 개----소리를 하는 걸 듣고 손절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1친 게 아닐까...




아, 맞다. 서이초 때문에 썼었지. 


혹시 서이초랑 인근 서초2동 학부모 보고 있으면 보세요.


님 좀... 그 동네 인근 전부 다 은은하게 제정신 아니시고요.


학부모 들이 전반적으로 다 건드리면 폭발하는 우울증 환자처럼 예민하고 까탈스러운거 


거의 20년 째에요.


그 까탈스러움, 그 선민의식, 잘난체 하고 싶어서 미치겠는데 말 할 곳 없는 열등감.


친 딸도 못 견디고 튕겨져 나가는데 


선생님들이 어떻게 버팁니까?



그러면서 애는 잘 클 것 같아요? 라는 말은 안 할께요. 


어차피 서초 맘ㅊㅜㅇ들은 다 자기 애 천재적으로 잘 키우고 있는 줄 암. 


왜냐고? 서초구에서 키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난 평생 서초구에서 크면서 대치동으로 학원 다녔는데 


고등학생 때 폭식에 우울증이었음. 성적도 뚝 떨어짐. 


내가 의지가 약하고 공부를 못해서 그랬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서초구에서 지낸 내 학창시절은 엄마 치맛바람에 휘말려서 정말로 불행했다.


실력도 안되는데 엄마 고집으로 이학원 저학원 다니고. 밤 늦게 엄마차타고 매일 집에 돌아오고 ..이것도 진짜 할 말 많은데...... 안그래도 안 좋은 머리가 완전 X덩어리가 되어버림.) 

 


학교하고 학원 선생님 좀 갈구지 마세요. 


너님들 '죄송하지만~~' '실례지만~~' '힘드시겠지만~~' 이런 말 깔고 가면서 


새벽이고 밤이고 온갖 카톡 문자 보내면서 개----소리 다 하는거 


전부 진상 맘ㅊㅜㅇ 입니다. 좀 아세요. 


모르셨죠?


자기들은 서~~~~초~~~~사는 VVIP이시라 


선생들은 24시간 대기하는 기쁨조 공노비 인 줄 아는 서초 맘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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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 :: 서이초)서초토박이 분석글 감사인사!!


대충 쓴 글이 이렇게 유명해질 줄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댓글 맛춤뻡이 틀렸네요. 제가 좀 무씩합니다. 서초에서 못 살아서 그런 가 봅니다!



그리고 열받아서 몰려오신 서초구민 여러분이 한 말 모두 맞습니다. 


저보고 서초 못 살아서 열등감 폭발한 패배자라고 댓글 달아주신 서초구민 여러분, 

그 말 맞습니다!


친정엄마가 이사갈때 저 서초에서 못 버텨서 루져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루져 한다고 했어요. 예아 내가 서초 못 사는 루저다! 

괜찮아요. 서초구 여러분이 하렘지역 혹은 마굴이라고 부르는 경기도도 나름 살 만 합니다. 

물론 한강의 남쪽지역 빼고는 거지굴인줄 아는 여러분은 그런 말 안 믿으시는거 압니다. 거지굴도 살 만 합니다! 아파트도 있다구요?



서초구민들은 정상인이라고 아득아득 댓글 달고 계신 서초구민 여러분, 

그 말도 맞습니다!


인천 사람들은 양아치 밖에 없는데 강남 주민들은 아빠가 의사고 엄마가 어쩌고 그래서 다들 교양있고 정상인이야~

경기도 사람들은 안산같은 외노자 천국인데 강남 주민들은 아빠가 변호사고 엄마가 어쩌고 그래서 다들 교양있고 정상인이야~

경상도는 드세고 성질머리 더럽고 싸나운데 강남 주민들은 사돈의 팔촌이 의사 약사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다들 교양있고 정상인이야~

전라도는 발전도 덜 됐고 옛날부터 죄수들을 보내는 동네라 천출인데 강남 주민들은 어쩌고 저쩌고 부자고 그래서 다들 교양있고 정상인이야~ 


(이런 말 동네 사우나나 뉴코아 지하, 파스텔상가 골프장 아줌마들 모인 데서 수백번 씩 들었음 

ㅎㅎㅎㅎㅎㅎ)



뭐 이런 식으로 다른 지역은 전부 양아치인데 

서초구만 사람의 도리를 지키는 정상인들이 사는 곳이라고 굳건히 믿고 있는거 다 압니다ㅎㅎ


여러분이 다 옳습니다.





그럼 전세계 유일 최고 정상인들이 모여 옹기종기 살고있는 서초구민 여러분

오늘도 힘차게 외지인 학교 선생들에게 민원 테러질을 하며 보람찬 하루 보내십시오!

압구정 찐들에게 열폭도 그만 하시구요


그럼 마포인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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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2 :: (서이초)서초토박이)거봐요 제말이 맞다니까요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서초동에 대한 심층 뻘글을 썼던 

자칭 서초토박이 서초에서 20년 살다 (서초 천룡인 피셜 할렘지구인) 강북으로 밀려난 

마포인 쓰니입니다.


여러분이 재밋다 재밋다 해 주시니 정도를 모르고 각설이같이 또 왔습니다!  


댓글 중에 수많은 서초 주민들이 게거품을 보글보글 무시면서 


'서초 못 살아서 열폭 하는거다'

'어디에나 진상은 있고 다른 지역들도 다 이렇다'


이런 반응을 많이 남겨 주셨는데요. 


서초 구민 여러분 이 너무 악물어서 압구정에서 양악 안 하셔도 될 거 같고요.

제가 서초 천룡인 분들과 다른 지역 일부 맘bug 들과의 차별되는 점을 인강강사처럼 콕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첫 글에서 말씀드리고자 한 서초 천룡인 분들의 특성은 이렇습니다. 


[동네 전체가 은은하게 다 미쳐있어서 미친 줄 모른다]


[어차피 서초 제외한 다른 지역은 전부 벌거지 거지굴 하층민들의 달동네로 보기 때문에 우리 동네만 옳다고 생각한다]

(압구정은 기를 쓰고 외면)


[자신의 미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돈과 권력을 쓴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전국의 수많은 정줄나간 학부모들이 기사화 되었습니다. 

그 중 요새 손이 뺨에 맞으신 사건으로 가장 핫한 '대전 관평동' 사건과 

서초동 부모의 반응을 비교 해 보겠습니다.


 



대전 관평동 사건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대전의 모든 주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저는 이 사건 하나로 대전이 무개념 도시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정신빠진 일진 여편네 넷이 대전 물 다 흐려놓고 동탄과 세종으로 런~ 했구나, 싶었죠.


그 증거로 대전 사람들은 모두 이 비정상적인 사건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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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서초동은요?


서초 금쪽이가 한명도 아니라 여러명인데 단 하나도 제대로 안 밝혀졌죠?

동네에서 말이 나올 법도 한데 한 마디도 안 나왔죠?


심지어 다른 지역 맘카페에서 사건터지면 흔히 나오는 

'일부 진상들이 우리 동네 물 흐리네요. 모두 자중합시다' 정도의 글도 전혀 안 나옵니다.



왜 그럴까요?




애초에 서초인들은 서초인이 잘못해서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돌아가신 건 분명 다른 이유가 있는 거고(개인의 우울증이라던지) 

절대 자기 잘못은 아닙니다. 


자기들은 천룡인 서초인들이니까 잘못 할 리 없는 거죠.


그리고 잘못 한 게 없으니 죄책감도 전혀 없습니다. 


(이런 특성이 이해 안 되시는 사람들은 나르시시스트 부모 특징을 검색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서초동 맘님 들의 생각 


: 아무리 그래도 우리 서!초! 천룡인들이 잘못 할 리 없잖아? 

우리 서초 천룡인들은 다들 잘 배운 의사변호사약사치까의사 사돈의팔촌의 웅엥웅엥 들인데!


분명 어디 시골 구석에서 온 못배운 선생이 우울증 걸려서 혼자 죽었겠지 에휴~~

왜 하필 학교 창고에서 죽어가지고는 쯧쯔... 하여튼 못 배운 시골 것들은..

우울증 환자 하나가 동네 물 다 흐리네! 민폐야 민폐..!


아..! 옆집 희수언니(가명)가 그 연필사건 민원인이라는데. 너무 상처받았겠다 희수언니ㅠㅠ

왜 그 우울증 환자는 하필 희수 언니 민원 넣었을때 자살해서 언니한테 상처를 준담. 에휴~~ 못배운 외지인 때문에 서초인들만 상처받네. 내가 위로해 줘야겠어!


근데 근조화환 잔뜩 있어서 우리애한테 나쁜 영향이 갈까봐 걱정이야ㅠㅠ 민원 넣어야징!



너무하다, 서초 차별이다 웅엥웅 하실텐데요.

서이초 사건으로 전국 교사분들이 대규모 집회를 하고 전국이 떠들썩 할 무렵 우리

서초 천룡인들의 반응을 한번 살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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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사건으로 근조화환이 줄을 잇든 말든 

맘카페에서 새로운 민원거리를 찾는 우리 서초 맘님덜~~~



학교가 당연히 우리 애기 학원차 스케쥴에 맞춰줘야 되는데 

감히!!! 

우리 애기는 새끼 천룡인이라 정문에서 후문까지도 못 걷는데

학교 주제에 학원을 배려하지 않았다고 매우 분개하시며 또다른 민원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보통 전국이 다 서초를 주목하고 있으면 조심 할 법도 한데 이분들은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왤까요?


그분들의 뇌내에서는 


서이초 교사분이 자살한 건 절대 서초인 때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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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없는 피해자 신상을 털자는 말에 발끈하신 우리 서초 맘님덜~ 


ㅠㅠ


무씩한 외지인 선생이 우울증걸려 자살했는데 왜 우리 선량한 서초맘을 털죠?ㅠㅠ 너무하네욧! 




그리고 우리 서이초 당사자 분들의 대처를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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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과 연줄과 돈의 힘으로 일단 가해자 신분에서 벗어난 다음


자신을 손가락질 하는 모든 사람을 돈의 힘으로 다 찍어 누릅니다. 


이제 사람들은 고소당할까봐 무서워서 서초 학부모를 비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서초인은 다시 완전무결 해 졌습니다. 서초인은 잘못 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건 다 우울증 걸린 외지인 선생님의 자작극일 뿐이죠.


암요 서초인이 잘 못 할 리 없죠. 서초인인걸요^^ 콩구레츄레이숑~~~




이번 사건 하나로 서초를 너무 몰아간다는 의견이 있을까봐 


제가 실제로 겪은 일을 하나 풀죠.




이건 제가 서초의 중학교를 다닐 때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당연히 기사화도 전혀 되지 않았고 그대로 묻힌 사건입니다만, 


기억하는 서초주민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중학생 한 명이 교무실 앞에서 뛰어다녔습니다. 


그래서 그 학생은 교무실로 불려가 주의를 들었죠.



그 다음날 그 학생의 부모님이 학교로 찾아왔고 


그 선생님은 갑자기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정신병원으로 보내졌습니다. 



그렇게 선생님 한 명이 사라지셨죠.





제가 그 분노조절장애 선생님께 피해를 본(??) 학생에게 고소 당할까봐


더이상 특정은 못 하겠네요. 




명문사립 ㅅ**중 출신 뫄뫄야.. 보고있니? ㅋㅋ


선생님이 사라진 날 너는 친구들하고 사과하우스에서 무침만두 잘 처먹더라. 사실 나도 거기 떡볶이 좋아해.


아 그리고 너 수능 죠지고 너네엄마가 고등학교 다 뒤집어 엎었다는 소식 잘 들었어..^^



제 목숨을 걸고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네, 15년 전 부터 서초는 이미 저 꼴이었다고요.



30대인 제가 중학생 시절이면 교권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다 아실겁니다. 


하지만 법조인의 도시인 서초에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죠. 제가 농담삼아 천룡인, 천룡인 하는데 사실 그게 꼭 농담은 아닙니다. 



그리고 교권마저 무너진 지금 서초는요


"절대 잘못 할 리 없는" 사람들이 섬 처럼 모여살면서 


더욱더 "절대 잘못 할 리 없는" 사람들의 동네가 되어 있습니다. 




외지인은 어차피 못 배운 천것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말은 들을 가치가 없습니다. 


압구정 분들 말씀은 좀 듣는 편인데.... 글쎄요.


솔직히 압구정 분들도 서초민들 보다는 유들유들 하지만, 이분들도 권력으로 사람 찍어누르는 데는 무감각 하신 부분이 있어서 별로 터치를 안 하시는 편입니다.


ㅎㅎ..^^




그러니 여러분들이 압구정 사람이 아니라면 

혹시 서초인의 차에 치이게 되면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너가 내 차에 치어서 심장마비가 올 뻔 했다고 드러눕는 천룡 서초인과 

아이고 언니~~ 무식한 외지인이 차에 뛰어들어서 언니가 놀랐겠다고 눈물바람을 쏟는 친구 서초인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는 가해자 서초인의 사돈의 팔촌 검사판사가 와서 여러분을 우울증이나 정신지체 등으로 몰아갈 겁니다. 



그러니 서초인은 절대 다른 사람을 차로 치여 다치게 할 리가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30년동안 멀쩡하게 살던 여러분은 정신병에 걸린 사람이 되어 

갑자기 차도로 로켓처럼 튀어나와서 천룡 서초인들의 값비싼 벤츠를 더럽힌 사건이 됩니다. 


깔~~ 끔~~!






++)

관종이라시는 분. 네 제가 바로 관종 맞습니다!


온갖 짓을 다 당해도 평생 

그래도 그 지역이 서초인데~ 그래도 부모님이 배우신 분들인데 그럴리가 있겠어~? 소리만 듣다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까발리니까 콧김이 슝슝! 손이 벌렁벌렁! 합니다.


동네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면 그게 뭐가 잘못됐냐, 너 어차피 그 집 재산 받을꺼면 그정도는 참아야지 하는 반응이고 

타 지역 사람들한테 하소연하면 설마 서초 고학력자인데 그럴 리가 있겠냐는 반응에 

아주그냥 미츄어 버리겠더라고요.




어차피 서초 재산 받을꺼면 서초 욕하지 말고 평생 서초에서 살지 말라던 천룡인 분!

저 친정엄마가 제 자식 집어던졌을 때 평생 그 아파트 혼자 끼고 살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서초 아파트 안 받을 꺼니까 걱정 노놉!

(집어던진 이유는 센트럴자이 값비싼 원목마루에 장난감으로 기스 냈다고ㅋㅋㅋㅋㅋㅋ)



사과하우스 옆 ㅅ**중 뭐가 명문사립이냐고 물어보신 분도 계셨는데,

쩌어기 모 중학교는 격 떨어지는 타 지역 애들하고 섞이니까 찐 서초 중학교가 아니고 

그쪽 중학교는 진정한 서초인들만 모이니까 진정한 성골 고오급 사립 중학교라고 서초 줌마들이 떠드는 거 소싯적부터 알고 있습니다 파하하하하



인삼도 삼세번 달인다고 했으니 저도 더 이상은 안 우려먹고 

오랜만에 올라온 관종끼를 잘 참아 보겠습니다!


여러분 그럼 서초에서 쫓겨난 할렘지구인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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