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출신의 아가씨가 절대로 당신의 연인이 될 수 없는 이유

물론 지금은 코로나 덕분에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어서 이런 글들이 많이 줄었지만… 솔직히 이전에는 각종 베트남 정보 카페 중심으로 1주일이나 2주일에 한번씩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옵니다

그냥 참조 사진입니다. 이 인물과 본문과는 아무 관계 없습니다 ㅎㅎ 출처:페이스북 동나이 그룹의 KTV구인광고글

 혹시 이 아가씨 아시는분? 갑자기 여자친구가 연락이 안됩니다 ㅠㅠ ( 거기다 돈까지 없어지는 경우도 있음 )

….. 참으로 안타까운 이야기이고 불쌍한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를 요약해서 들어보면…. KTV에서 처음 만났지만, 어쩔 수 없는 본인과 가족의 형편때문에 할 수 없이 그런 곳에서 일하고 있어서 자기가 구해줘서 같이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말로 사랑에 빠져서 행복한 나날을 지냈는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사라지고는 연락이 안된다. 혹시 사고라도 난게 아닌가 걱정되지만, 나는 베트남 말을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찾아볼 수도 없다

혹은… 비슷한 기본 내용 + 나갈 때 집에 있는 돈을 싹 털어갔다

뭐 이런 비슷한 내용들이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먼저 간단히 드리고 싶은 말씀은, KTV출신의 아가씨는 절대로 당신의 여자친구가 될 수 없으며, 같이 데리고 산다는 것은 정말 큰 골치덩이를 집안에 들이고 있는것과 같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자기네들 끼리도, 도시출신과 지방 출신의 차별과 비하가 생각보다 훨씬 심한 편입니다. 그 주된 이유가 뭐냐면… 바로 교육 수준의 문제이며 그로 인한 도덕성의 정도 문제입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도시출신의 아가씨들은 어려서부터 높은 교육 수준에 많은 것을 보고 자랐기 때문인지 몸을 함부로 굴리지 않고, 결혼에 대한 관념이 꽤나 뚜렸한 편입니다.

하지만, 지방출신, 특히 남부 지역의 지방 출신 아가씨들은 정말로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서 대도시로 돈을 벌러 나온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들은 “단기간에 돈을 벌 수 있는” KTV에 취직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지요. ( 가족들도 추천합니다!! )

뭐, 다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저같은 경우 사람을 뽑을 때도 고향 ( 출신지 )를 주의깊게 보는 편입니다

어쨋든, 이 지방 출신의 아가씨들은 사고 방식이 정말로 독특합니다. 자기 가족이나 혈연을 위해서라면 자기 몸 하나 희생해서 온 가족을 먹여살리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지요. 그 말은 돈많고 멍청한 외국인 하나 잘 물어서 돈 쫙쫙 빼내서 온 일가 친척들 먹여살리는게 자기의 임무이자 소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실제로 그럴경우 온 가족의 영웅이 되지요 )

이럴 경우, 그 남자분들은 지옥을 맛봅니다.

돈이….. 돈이….. 완전히 밑빠진 독에 물 붓기에요. 무슨 사고싶은거…. 큰 일 생기는게 그렇게나 많은지…..

하지만, 사실은 그 돈들은 가족들 및 친척들 먹여살리는 데 들어갑니다. 어떤 처자가 외국인 남자친구 만들었다!! 부자다!!! 라고 공언하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을 그만둡니다 -_- 그리고 그 남자친구 -> 여자 -> 일가 친척순으로 돈이 쪽쪽 빨려들어가면서 에헴!! 하고 살아가는 거지요.

그러다가 남자가 돈이 후달리기 시작할 경우에는 그대로 잠적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끝이 아름다운 이별 이따위는 없어요 ㅎㅎㅎ

정말로 진지하게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절대로 유흥에서 여자를 만나려고 하시는 그런 미친것 같은 생각은 하시면 안됩니다. 차라리 아무 사무실에 쳐들어가서 꽃다발 안겨주고 데이트하자고 하시는게 훨씬 안전할겁니다 -_-

어쨋든, 몇가지 들은 이야기 좀 읊어 보겠습니다

역시나 본문과는 상관없는 이미지 입니다. 페이스북 동나이 그룹에 있는 KTV광고글에서 퍼온 이미지 입니다

사례 1 – 여자친구가 도망갔어요

KTV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그 아이를 구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있을만한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너무나 착하고, 순종적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요즘 사람들 답지 않게 남자를 위해주고 헌신하는 모습이 너무나 고마웠어요. 그래서 KTV에 진 빚을 다 갚아주고, 집에 데려와 같이 살기 시작했을때 그녀는 너무 고맙다고 펑펑 울었고,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그녀 부모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같이 살겠다고 했을 때, 정말 고맙다고 해주시더군요. 저도 열심히 일하고, 그녀도 저를 많이 도와주면서 집안 살림도 잘 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사라졌어요. 연락도 되지 않고, 그녀 친구나 부모님도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미칠것 같아요

-> 해설 : 베트남의 KTV에는 빚을 두고 일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빚을 만들 이유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부모님을 찾아 뵙고 했을 때도 그 여자분이 뭐라고 말을 했을지는 본인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로 남자분을 ‘나를 구해준 영웅이고 남편감이에요’하고 소개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끽해봤자 ‘남자친구(애인말고 그냥 남자 친구)이고, 좋은 사람 같아서 만나 볼까 한다’ 정도일 겁니다. 게다가 외국인이고 부자라고 덧붙였다면 막을 이유가 없지요 ㅎㅎㅎ 그리고 댓글이나 그 이후의 이야기를 보면 대부분의 경우는 여자분 집안에 계속 무슨 일이 생겨서 끊임없이 남자가 크든 작든 돈을 대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갑자기 여자분이 사라진 이유는 거의 단 하나. 이제 여자가 남자 지갑이 얇아졌다는 것을 느끼는 것 말고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사례 2 – 여자친구가 갑자기 임신했다고 합니다

저는 한국에 가정이 있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하다가 집 근처의 가게 알바생 아가씨와 썸을 타고 연애를 하게 되어서 참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만, 갑자기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고 통보를 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결혼식 안해도 되니까 아이를 낳고 싶다고 합니다. 거절할 경우에는 회사에다가 자기 이야기를 뿌리겠다고 합니다. 한순간의 실수이긴 하지만, 죽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해설 :  유흥에서 만난게 아니라 하더라도 절대로 안심할 수는 없는게…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너무 피곤할 경우 베트남 여자들은 그냥 KTV를 쉬는게 아니라, 파트타임이라도 좋으니 외국인들 많이 오는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건전한 사람인 줄 알고 만났는데, 알고보니 유흥 출신… 뭐 이런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이야기지요. 어쨋든, 실제로 임신어택 당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습니다. 게다가 이 친구들은 지를때와 멈출때를 정말 잘 알고 교묘히 이용합니다. 말 그대로 꽃뱀이 따로 없어요. 사람이 착해보이고 책임감 있어 보이고, 직장이 좀 반듯한 경우에는 정말 깊게 물고 늘어집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애를 낳으려고 해요. 애를 낳고 나면 집과, 생활비가 모조리 해결되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제 직원이 들려준 이야기로는 이런 식으로 애를 낳고 비싼 아파트 살면서 생활비 한달 1000불 이상씩 받아가면서 아주 여유롭게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이 외에도 수많은 이야기를 직원들에게 듣기는 했지만…. 참으로 오싹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거꾸로 물어봤지요. 그러면 좋은 베트남 여자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구요. 결론은…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하더군요.

착하고 좋은 아내는 남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라구요. 자기 직계부모가 아닌 이상은 도움을 그렇게 줄 필요도 없고, 그걸 굳이 입밖으로 꺼내서 남편을 힘들게 하지 않는게 좋은 여자라고 합니다.

한+베 커플이 아니라 베+베 커플이라도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아마 다들 어렵게 사니까 그런게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쨋든, 간만에 재미나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렇게 글로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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