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결과 – 정당별 의석 및 비례의석 수 :: 정말 아깝다

솔직히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너무 잘되는 일에 마가 낀다는 말도 있지만, 투표 직전까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구요.

그리고 누구나 당연한 결과를 예상할 때는 꼭 반전이 일어나곤 하는 그런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마조마 하면서 과정을 지켜보다가 잠들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자 말자 결과를 확인하고는 좀 마음이 확 놓이는 군요

그런데 여기까지 되고 나니까 조금 아깝더군요.

조금만 더 했으면….

그래서 민주당이 끌어올 수 있는 의결권의 숫자가 2/3인 200석이 되었다면….

황교안이 권한대행시 30년간 봉인해버린 대통령 기록물을 열람하는 것을 한번 시도해 볼만도 했을 텐데요….

그러면 그 수많은 아이들이 죽어갈 당시 도대체 청와대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을 텐데요… 참 아쉽습니다.


어쨋든, 이제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썩어빠진 머리만 갈아치운게 아니라 시간을 들어서 몸 전체를 갈아치운 셈이 됐잖아요? 쓸데없는 발목잡기에 시간 낭비할 게 아니라 남은 2년동안 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바램이 있다면…

이제 새로운 강력한 집권 여당이 탄생하였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움직임도 새로이 기대를 하고 싶습니다만…. 참으로 어렵네요.

고인물은 반드시 썩게 마련이지요.

자칭 보수라인이 기나긴 세월동안 권력을 탐하느라 썩어버렸고, 이제 새로운 세력이 정권을 잡았다면, 그들을 견제하는 세력 없이는 다시 그들도 썩어버릴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집권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을 제대로 비판하고 정책 대 정책의 한판 승부를 벌여 줄 그런 정당이 필요한데, 아직까지 자칭 보수라고 하는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을 이어받은 미통당은 뚜렷한 대안은 개뿔도 없고 그냥 나라 망한다고 떠드는 것밖에는 할 줄 아는게 없기 때문이지요.

정치란게 참으로 더러운 것인줄은 알지만, 정상과 비정상의 대결이 아닌 정상과 좀 더 나은 정상의 대결이 될수는 없는 걸까요?

어쨋든, 앞으로 우리나라의 빛나는 행보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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