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베트남 한국인 무비자 입국 불허 그리고 베트남의 신종 코로나 근황

뉴스에서는 임시적인 조치라고는 하지만, 앞으로 방문에 많은 지장이 생길 것은 자명하네요.

현재 베트남 확진자 수는 0명입니다. 공식 발표로 확진자는 전원 회복되었다고 밝혔었죠. 하지만, 근래에 신천지 문제와 더불어 대구에서 입국하는 사람들, 급증하는 확진자 숫자의 증가, 게다가 지역감염단계로 들어간 한국의 상황을 고려하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조치이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갑자기 30명 이상이 유사증상을 호소해 와서 정부는 패닉에 빠졌습니다. 문제가, 어디서 어떻게 감염되었는지를 알수가 없는 거지요. 한 지역까지 폐쇄해 가면서 확진자 수를 컨트롤 하는데 힘썼는데, 갑자기 다른 지역에서 증상을 무더기로 호소하기 시작한 겁니다. ( 북쪽 하노이 근처의 한인 타운 입니다 )

어쨋든, 앞으로 베트남 정부의 행보가 걱정됩니다. 한번 뚫리기 시작하면 베트남에서 외국인이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는다는건 거의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학교도 개학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고, 각종 행사도 역시 모조리 취소하고는 있지만 어떻게 될지는 도저히 가늠하기 힘듭니다.

어쩌면 한국인 입국 금지령을 내릴지도 모르지요. 혹은 굉장히 타이트하게 입국을 허가할지도 모르고요 ( 왜 우리나라도 중국 입국 금지 안하냐고 그렇게 말이 많았었는데, 개인적으로 안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아래에 있습니다 )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베트남 정부의 노력이 거의 의미가 없을거라고 봅니다.

베트남 속담중에 “위에서는 정책이, 아래에서는 대책이” 라는 말이 있는데, 옛날 힘든 시절에는 좋은 뜻이었습니다. 국가가 시민을 돌보지 못하더라도, 어쨋든 그들은 살아남는다는 의미지요. 하지만, 지금은….. 정부말을 더럽게도 안듣는 시민들을 말하는 돌려까기 급의 이야기 밖에는 안됩니다.

이 미친 베트남 사람들이 골때리는게…. 어제 어떤 여자가 페이스북에서 라이브 스트림을 했습니다. 대구에서 출발해서 지금 호치민 떤션넛 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 자기는 격리되는게 싫어서 다른 지방에서 왔다고 속이고 당당히 검색대를 통과한 후 그걸 라이브 스트림에다 공유하더군요 -_- 몇만명이 본 거 같습니다. ( 왜 그걸 라이브 스트림-생중계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에 저 여자 병신아니냐고 단체로 욕하는걸 봤습니다 )

https://thanhnien.vn/doi-song/co-gai-ve-tu-daegu-livestream-khoe-tron-cach-ly-phat-sao-neu-co-tinh-khai-gian-1188295.html

그리고 당연하지만, 하루 뒤 (오늘 : 2월28일 ) 그 미친 여자와 일가족들은 모두 체포되었고, 지금 현재 강제 격리중이라고 합니다 ㄷㄷㄷ 하지만, 큰 문제가 하나 있는게, 이 정신나간 여자는 귀국기념으로 자기 지인들을 몽땅 불러모아서 파티를 벌렸고, 현재 몇명이 참석했는지, 누가 참석했는지를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뭐…이런 상황이 계속될거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에 신천지가 있다면, 베트남에는 시민의식이 낮은 국민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뚫릴지, 그리고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지요.

어쨋든, 하루빨리 백신이 완성되길 빕니다. 살길은 그것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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