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 현황판 (지속적 업데이트 중)

2020년 4월 23일 베트남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말을 100%믿을 수는 없지만, 어쨋든 베트남은 코로나 방역에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모습입니다. 앞으로 변수가 생길 때 까지 업데이트 잠정 중단 합니다.

3월 7일
현재까지 베트남의 확진자 수는 16명이었고 정부에서는 이들 모두가 완치했다고 발표했으나, 하노이 중심부에서 확진자 한명 발생함. 정부에서는 척백 (Truc Bach)-처우 렁 (Chau Long) 거리를 강제 폐쇄해버림. 도심지 한복판에서 발생한 건이기 때문에 만약 방역에 실패할 경우 확진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3월8일 – 한국인 기피 가시화 됨, 식품 사재기 시작
지난 3월 4일에 대구엡서 번돈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베트남인이 양성으로 최종 확진 받음. 다행히 도착즉시 격리시설에서 격리중이었고, 접촉자를 제어했기 때문에 역학 추적이 가능한 상황. 비행기편은 VJ981이었음.

현재 21번 확진자 까지 발생. 해당 비행기에 동승한 외국인이라고 밝힘. 그러나 나머지 외국인들은 위치 추적이 어려운 상황임. 정부에서는 CCTV등을 이용해서 추적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추가 정보는 없음

저녁9시쯤 되어서 30번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아직 확인 되지는 않았음. 그리고 뭔가 사태가 심상찮음을 느꼈는지,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인을 기피하기 시작했고, 마트에서 육류와 식품류가 텅 비어버릴 정도로 사재기를 시작

텅텅 비어버린 호치민 7군 롯데마트의 정육코너

3월 10일  –  급격한 증가의 시작

현재 베트남 정부의 공식 발표로 3월9일은 31명, 3월 10일 저녁에는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확진 의심자는 순식간에 두배 이상으로, 그리고 감시대상자 ( 격리자 )는 현재 2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예상한 대로 이제 점점 사태는 심각해지고 있다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여러나라에서 그러했듯, 초반에 급격한 감염을 보이고, 정부 주도의 엄격한 통제와 감시, 그리고 격리하에 감염자 수가 슬슬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겠지요.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면, 베트남은 이제 시작입니다

3월 11일 – 베트남 내부 감염의 시작
다낭의 한 베트남 여성이 35번째로 확진을 받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때까지의 감염자가 전부다 외국에서 걸려서 베트남에서 발현했다고 하면, 이 35번째 환자는 지역전파가 이루어진 첫 사례입니다

3월 23일
어느사이에 감염자가 슬슬 치솟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확진자 수는 매일 10~20명씩 증가하여 현재 123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닥치는 대로 폐쇄와 격리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지만, 요 근래 유럽에서 유입된 사람들로 인하여 확진자가 크게, 빠른속도로 증가 중입니다. 이미 베트남 정부는 하늘길을 모조리 막아버리긴 했지만, 이미 늦었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부터가 베트남은 본격적인 전염병 창궐의 시작이 아닐가 합니다. 이 미친 유럽 사람들이 베트남에 관광목적으로 오면서 많은 술집과 유흥지를 방문하였고, 식당역시 방문 한 다음 증상을 호소하고 확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구밀도가 무척 높은 베트남 특성상 다음 2주 내에 빠르게 감염자가 치솟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특이한 점은 드디에 베트남에도 의료진이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으며, 하노이와 호치민 일대는 잦은 격리와 봉쇄, 그리고 해제의 연속입니다.

대한항공에서 페리운항을 일시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4월 말까지 주 3회 운행하는데, 이때가 아마 마지막 탈출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그 이후는 베트남 정부와 협의해야한다고 밝혔는데, 아마 재 협상은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3월 28일
자고나니 총 감염자 숫자가 169명이 되었습니다.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다른 지방으로 이동하는 국내 비행기 선들도 모조리 폐쇄되었고, 그랩은 음식배달 말고는 운행이 중지되었습니다만, 다행히 택시는 영업이 가능합니다.

좌석이 30석 이상인 레스토랑은 영업 정지를 받기 때문에 많은 베트남 식당과 커피샾에서는 의자를 29까지 덜어내고 영업을 계속하는 위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피스 빌딩과 공장 역시 정부의 감시 대상아래 놓여 있으며 확진자 발생시 전체 폐쇄를 강행합니다만, 사업주를 도와주는 어떤 정책도 없습니다. 하지만, 직원들 월급을 계속 줘야 합니다. 법에는 최저임금 이상만 지급하면 된다고 하지만 직원들간의 고통분담 유도가 중요해 보입니다

베트남 정부와 한인회의 협상을 통해 4월 페리 탈출기 이후 다낭에서 페리 운항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베트남 정부의 목표는 확진자를 1000명 이하로 억제시키는 것인데, 수틀리면 지역 폐쇄를 강행할 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4월 6일
어느새 베트남 내 감염자 숫자는 241명을 달리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에서는 이정도로 발생률을 억제하고 있는 것을 칭찬하고 있는 분위기 이지만, 한국 사회와 베트남 내부에서는 최근 베트남 빈증에서 한국으로 돌아간 한국인 한명이 한국 내에서 확진을 받아버리자 부랴부랴 그 한국인의 회사와 동선을 추적하고 관련 지역을 다시 폐쇄 및 격리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 이규남(1959년생)
○소속회사 : 성광 비나(Sung Gwang)
○위치 : 성현 비나 북쪽12방향 27km위치
●주의장소
– 푸미흥 Riverpark 1 B동(성광비나 대표이사 거주지) : 확진자 공항 배웅
– 푸미흥 해피밸리(성광 비나 직원 숙소)
●접촉자 베트남 현지 직원(7명)
– Bui Thanh Nghia (Binh Thuan)
– Nguyen Cao Thiet (Dong Nai)
– Bui Thanh Trung (Binh Thuan)
– Bui Thanh Cuong (Binh Thuan)
– Le Thi Thanh Thuy (Binh Thuan)
– Tran Van Phung (Ca Mau)
– Dang Thi Hung (Dong Nai)
※ Binh Tuan성 : 빈즈엉성에서 동쪽15시 방향 약14

현재 베트남에 투자했던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만약 3개월 내 사회가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경우 폐업률이 절반에 달하고, 6개월 내 회복하지 못한다면 90%이상이 폐업할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4월 18일
현재까지 총 확진자 수는 268명으로 늘었지만, 어쨋든 베트남은 성공적으로 잘 상황을 통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일 아침 기준 48시간 동안 새로운 환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데 크게 고무되어 있습니다.

하노이 쪽에 환자들이 대량으로 묶여 있고 격리자가 많아서 좀더 분위기가 암울하지만, 호치민 쪽은 이미 생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아직 유효하지만 점점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고, 노점상들도 하나씩 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4월 22일
베트남 정부 및 대도시에서는 이 상황이 거의 끝나간다고 확신하는 분위기 입니다. 전국적으로 5일동안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호치민 시에서는 17일동안 추가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인민위원회에서는 내일, 23일 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제 슬슬 학교 개학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많은 우려 속에 5월 초 아니면 중순 쯤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모양입니다.

Ps. 하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여전히 정부의 발표를 믿고 있지 않으며, 시키지 않아도 위생과 청결에 극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물론이구요.

Ps2. 얼마전에 떠돌았던 베트남의 혐한은 이미 가라앉는 분위기이며 한인회에서도 막장 유투버들의 분란조장을 심히 걱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한국인에 대한 베트남의 분위기는 이전과 다를 바 없으며, 베트남과 한국인을 가리지 않고 이런 여론 공작이 누구에게서 나온건지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찌라시 소문으로는 일본에서 대대적으로 언론조작을 시도했었다라는 말이 있기는 합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